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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산불 이재민에 ‘희망의 무대’…길안면서 복 나누는 문화공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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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국예총안동지회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6회   작성일Date 25-09-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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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안동시가 산불 이재민을 위한 특별한 위로의 자리를 마련했다. 초복을 앞둔 18일, 길안면 단오공원에서 열린 ‘복을 나누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에서 지역 주민과 이재민 400여 명이 함께 모여 노래와 음식을 나누며 공동체 회복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와 한국국학진흥원, (사)한국예총 경상북도안동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길안면 지역 봉사단체가 협력해 마련됐다. 산불 피해로 선진이동주택에 임시 거주 중인 이재민들에게 문화적 위로와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출신 가수들의 무대와 주민 참여 노래자랑, 희망 메시지 전달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공연에 앞서 참석자 전원에게 정성껏 준비한 건강 삼계탕이 제공됐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한 달 남짓 이주 대피시설을 운영하며 이재민들의 깊은 아픔을 가까이서 느꼈다”며 “이번 행사가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학진흥원은 산불 직후 이재민을 위한 대피시설을 제공하고, 순환버스 운영, 건강체조와 노래교실, 이야기할머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쳐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공연은 이재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기 위한 자리”라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안정적인 보금자리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지난 6월 선진이동주택 931동 입주를 시작으로, 주거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문화공연과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영삼 기자 nbntv053@gmail.com


    출처 : NBN미디어(https://www.nbn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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